직원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게 좋을까?
신입이든 기존 직원이든 회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실무가면 새로 배워야 하니까”, “배워서 어디에 써?”, “교육 내용이 별로야” 등의 이유가 대부분이다.
많은 회사에서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교육을 게임화하면 직원들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한다.
KPMG에서는 아래 3가지 목적으로 “Globalrunner”라는 교육을 진행했다.
1. 게임화된 교육 앱에 대한 고객들의 몰입도 증가
2. 효과적인 교육 도구 개발
3. 직원의 조직 이해에 대한 효과 증가
* 게임 방식
- 사용자는 전세계를 배경으로 한 테마의 공간에서 플래이를 진행
- 플레이어들은 "CFO는 X에 대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떤 서비스가 도움이 될까요?"와 같은 회사의 서비스 역량에 대한 질문을 받음.
- 정답을 맞추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게임의 각 라운드는 2분 정도 소요
-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새로운 장소를 개척하고, 미션을 완료하고, 성과를 얻고, 글로벌 랭킹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 문제의 세분화를 통해 난이도도 높아짐
- 전 세계의 다른 팀과 경쟁 가능
* 성과
- 출시 후 12개월 동안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만 명이 넘게 사용했으며 성과가 24 퍼 정도 상승함
* 중요한 점
1. 참여 이후에 생산적인 학습을 하도록 유도해야함
- 50, 100개의 질문에 답하길 바라며 만들었지만 누군가는 게임에 중독되어 수천 개의 답을 할 수도 있음 => 이는 비생산적임
2. 즉각적인 학습 목표뿐만 아니라 이런 목표를 더 큰 조직적 맥락으로 묶어야 함
- 성취나 리더 보드는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지만 경력 향상과 같은 외부적인 동기 부여는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음
- 참여는 하지만 활동이 비생산적일 경우에 이를 해결할 계획도 세워야 함(이런 사용자는 자문 팀으로 '승진'시켜 직접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기여하도록 함)
3. 리더십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 교육이지만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리더가 나서서 주도해야 한다. 직장에서 다른 무언가를 한다는 행위는 직급이나 연차가 낮을수록 눈치가 보이고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단순한 게임뿐만이 아니라 이를 가지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얘기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4. 데이터를 활용하자
-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는 향후 학습 및 훈련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앱을 설계하면서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고려하고 앱이 필요한 데이터를 올바르게 수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 나도 우리 회사를 대상으로 한 번 만들어볼까....
출처 : https://assets.kpmg.com/content/dam/kpmg/xx/pdf/2018/06/playing-for-success-web-fi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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