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HR 공부

[HR 스터디] 직원의 이직을 기회로

스마트한지노 2023. 8. 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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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생 직장은 없다고 한다. 현재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 기간은 4년 정도라고 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작년부터 회사 창립이래로 가장 많은 직원들이 퇴사하고 그 만큼의 신입 직원이 들어왔다.
연봉, 회사에 대한 불만, 더 높은 목표, 같이 일하는 사람, 건강 등 이직/퇴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는 직원의 이직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며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까?

1. 이직자들을 통한 회사 홍보 및 커뮤니티 구성
- 내가 다니는 회사는 퇴사를 한 후에도 퇴사한 사람들이 남아 있는 회사 사람들이나 다른 퇴사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한다.
- 업종이 매우 좁은 특징도 있지만, 그만큼 회사를 다닐 때 좋은 관계를 맺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이직시 서로를 챙겨주는 경향이 보인다.
- 회사에 대한 평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가면 안되는 회사의 이미지는 아니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회사다.
  => 퇴사한 직원들이 아닌 회사가 주도하여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게 다른 마케팅이나 HR에 투자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 같다.

2. 퇴사에 대한 대비
- 직원은 언제든 퇴사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를 미처 대비하지 못한 회사가 겪는 어려움이다.
- 회사는 직원들이 즉시 업무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공을 위한 역량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 대신, 직원도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자신의 퇴사 후에도 업무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나갈 사람이니까 신경 덜 써야지” 가 아니라 “나갈 사람이니까 더 신경 써야지” 라는 생각은 어떨까?

3. 성과에 대한 보상 및 인사이동에 대한 자유
-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은 당연하다. 이러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고 이를 직원들에게 납득시키고 안정화 시키는데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된다.
- 물론, 객관적으로 성과를 수치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1년 사이에 3번 방식을 변경했다. (지금도 잘 안되는…보상은 민감한 부분이라 항상 어렵다)
- 팀을 변경하려고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팀을 이동하려면 빈자리를 채울 사람을 구해야 하고 이동해야 되는 팀에도 자리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가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버린 사람을 붙잡는다고 더 나이지지 않는다. 회사는 이런 이동을 장려하는 한편 이를 통해 인재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싶어하는 팀은 왜 그런지를 파악하고 분석해서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직은 회사나 직원에게 모두 쉽지 않은 일이다.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나는 어쩔 수 없이 직원 입장에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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