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스터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한 “슈퍼앱“과 전망

슈퍼 앱은 모바일 장치 또는 웹 브라우저로 접근할 수 있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리나라로 하면 카카오톡이 대표적인 슈퍼앱 플랫폼이다. 이런 플랫폼들은 개인/상업적인 곳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 배달, 자산, 구매, 게임 등과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고객에게 여러 기능들을 동시에 제공하여 사용자의 참여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광고, 추천, 할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부가 가치를 창출한다. 요즘은 이런 데이터가 곧 자산이 되곤 한다.

아시아에서는 이런 성공 사례가 많은데 미국에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1. 성장 경로와 포지셔닝
-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많은 기업들이 예전부터 웹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각 기업별로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해옴
-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사용자 참여를 방해하는 “기능 블로트” 현상을 우려(요즘 카톡에서 느끼는중…광고가 과하고 어플이 너무 무거움..)
-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의 보급으로 인한 모바일 핀테크 도입에 방해(외국 신용카드는 결제가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이렇게 작용을…)

2. 규제 환경
- 미국은 반독점를 막거나 개인정보에 대한 규제가 강함(미국은 역시 규제가 빡센가 보다)

3. 문화
- 아시아의 집단주의적 문화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앱시장을 빠르게 정착시킴.(우리나라도 카카오톡, 인스타, 유튜브 같이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소외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않았을까)
- 미국은 영향력이 큰 기업에 대한 반감을 가지거나 우려를 한다고 함(우리나라도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당장 업무나 연락이 힘든데…)

# 앞으로 미국에서의 슈퍼앱 전망
- 현재 페이스북, 아마존, 우버 등 대기업들이 데이터와 많은 고객을 바탕으로 플랫폼 확장 중
- 미국의 개인정보에 대한 강한 규제와 엄격한 반독점법이 어떻게 작용될지
- 세대변화로 디지털 서비스에 관심있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
- 사용하는 앱의 수 증가 및 점점 커지는 앱으로 인하 하나의 앱을 통한 서비스 사용 욕구 증가
- AI, 블록체인, AR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의한 새로운 기회 창출(하지만, 탈중앙화로 인해 분산될지도..?)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슈퍼앱이 잘 통할지 안될지는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너무 과한 독점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5_1/article_no/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