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뽑는 하노이 여행을 위해서 20:30분에 하노이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매하고 공항에서 사파로 바로 가는 야간 버스를 타려고 했다.
예매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잘 확인을 하고 타야한다.
1. 하노이 시내 -> 사파
2. 하노이 시내 -> 하노이/노이바이 공항 -> 사파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보통 klook이나 kkday 어플을 통해 예매하는게 편하지만 이 경우는 아니다. 두 어플 모두 공항을 경유하는 버스는 예매할 수 없다. 사파로 검색해서 나오는 버스 예약정보인데, 상세정보를 확인하면 하노이 시내에서만 픽업하고 공항픽업에 대한 정보는 없다. 문의도 해봤는데 없다고 답변을 받았다.
사파행 야간버스 예매는 a21tours 사이트를 추천한다.
위에 처럼 검색하면 된다!!
이 다음에 잘 봐야하는게..버스가 여러개가 나오는데 Lao Cai행 버스를 타면 안된다. 검색하면 12,13달러짜리 버스도 많이 나오는데 현재는 운행하지 않는 버스들도 많으니 들어가서 확인해봐야한다.
오른쪽처럼 Sapa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확실하게 확인하려면 세부정보에 있는 도착주소를 구글맵에 검색해서 보시면 된다.
버스는 개인적으로는 내가 탔던 슬리핑 버스를 추천한다!!
여기서는 출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공항출발이 3달러 더 비싸고 출발 시간도 1시간 늦다. 위/아래 침대도 선택할 수 있는데, 2층 침대 오르는 거랑 똑같이 약간 귀찮은거 말고 별차이 없다.
예약하고 Whatsapp이나 카톡아이디를 등록하면 담당자한테 탑승 관련한 안내 연락이 친절하게 잘 온다!! 베트남 여행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담당자분은 영어도 잘하시고 꽤 믿을만하다.
슬리핑 버스는 단독 공간에서 편하게 누워서 갈 수 있다. 내 키가 172인데 좀 빡빡한 공간이다.
신발을 벗고 타는데 중간에 휴게실에 들릴 때 버스 문 앞에 슬리퍼를 제공해주니 그냥 내리면 된다.
버스는 새벽 4시쯤에 도착한다. 승객들을 위해 6시까지는 도착지에 멈춰서 자유롭게 쉬다가 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나는 6시 전에 나왔기 때문에 6시 넘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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