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지 못한 해외여행

하노이 자유여행을 가다(feat. 사파/캣캣마을 구경) - 1일차

스마트한지노 2023. 3.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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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동안 하노이/사파에서 갔었던/갈만한 곳들 찍어놓은 Google Map 목록
https://www.google.com/maps/placelists/list/t6bS7MmX3bSs4eGPQFP5SmB-qThleQ


노이바이 공항에서 사파로 야간버스를 타고 넘어왔다. 오늘부터 여행 시작이니 어쨌든 1일 차...
2023.03.11 - [스마트하지 못한 해외여행] - 하노이/노이바이 공항에서 사파로 바로 가는 방법(야간버스)

 

하노이/노이바이 공항에서 사파로 바로 가는 방법(야간버스)

뽕 뽑는 하노이 여행을 위해서 20:30분에 하노이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매하고 공항에서 사파로 바로 가는 야간 버스를 타려고 했다. 예매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잘 확인을 하고 타야한다. 1. 하

smartseoullife.tistory.com


새벽 6시에 나와서 무서웠는데, 새벽부터 여는 시장이 있었다.

나는 사파 캡슐호텔에서 1박을 예약했다. 감사하게도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2시간 쉬고 나왔다. 중심가에서 사파 캡슐호텔로 가는 길이 좀 험난하다... 골목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나옴!! 

캡슐호텔의 내부와 화장실이다. 방음은 전혀 안되지만, 생각보다 아늑하고 편하다. 화장실은 온수가 안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잘 나왔다. 1박에 7000원인데 뭘 더 바라겠나....

나와서 바로 콩카페를 갔다. 시그니처인 코코넛 커피와 크루아상을 하나 시켰다. 이때가 베트남 동으로 처음 결제하는 거라서 80000동 내라고 했는데 "아 왜캐 많이 내라 해 사기 치나?"하고 잠깐 헷갈렸다. 사실 4000원... 베트남 동은 대충 20으로 나누면 원으로 계산된다. 커피 맛있다!

다음은 한국인에게 유명한 "리틀 사파" 식당에 갔다. 진짜로... 걸어 다니면서 한국인 나밖에 없어 ㅠㅠ 이러고 다니다가 식당 갔는데 7 테이블 중에서 4 테이블이 한국인이었닼ㅋㅋㅋㅋㅋ진짜 맛집에 진심인 한국인들....

쌀국수랑 스프링롤 다 보통이었다. 꼭 먹어보라는 와인(Plum Wine인가)은 단맛이 약하면서 괜찮았다.
 
점심 먹고 캣캣마을 구경하러 갔다. 다들 오토바이 타고 간다던데 나는 걷는 걸 좋아해서 걸어갔다. 걸어서 20-30분 걸렸나?

캣캣마을은 입장권이 따로 있다. 입구 오른쪽에서 티켓을 파니 구매해서 들어가면 된다.(150000동)

돌 계단 투성인 캣캣마을....

캣캣마을의 전통 의상!? 같은 게 있는데 대여가 가능한가 보다.

육포는 훈연으로 하는데 시식해보니 괜춘!! 가방은 70000동 옷은 150000동인가? 그랬다

캣캣마을은 걸어 다니기 진짜 힘들다... 돌계단이 많고 경사가 높아서 중간에 오토바이 타고 나가는 방법도 있다. 
나랑 눈 마주쳤던 오토바이 형님이랑 밑에서 만났는데, 기념품 사려고 거절했다. 기념품 안 샀으면 형님이랑 같이 갔을지도

캣캣마을 꼬맹이 너무 귀엽다

캣캣마을 구경하고 다시 걸어 나온 뒤에 뷰 좋다고 유명한 카페를 갔는데 원래 있던 곳은 망했나 보다. 바뀐 곳은 별로....

카페인더클라우드인데....옛날꺼랑 바뀜 ㅠㅠ 거울처럼 비치는 책상보러 왔는데 없다

시내로 와서 안마를 받으러 갔다. 엔젤스파인가 뭐시기인데....1시간 전신으로 받았는데 기본 350000동에 팁 100000동을 따로 줬다. 아로마로 해주고 안마도 괜찮긴 했는데 비싸게 낸 것 같다. 

저녁은 길거리 음식으로 정했는데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사람 너무 많은 곳 다 피하고 넓고 한적한 곳으로 갔다.

꼬치를 입구에서 고르고 안에 들어가면 초벌을 해서 개별 화로랑 야채와 같이 나온다. 
꼬치 5개 정도 시키고 맥주도 한 잔 마셨는데 100000동 나왔다... 단돈 5000원 ㅎㅎ
여기도 맛있다. 굳이 사람들 바글바글한 곳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2차로는 길 걷다가 우연히 본 크래프트 비어 가게! 19-20시에 50% 할인이라고 해서 후딱 갔다. 직원이 추천해 준 Reckless IPA로 마셨다. 110000동인데 할인해서 55000동.

이날은 마침 사파 중앙공원?! 에서 행사가 있어서 사람이 진짜 많았다. 토요일이라서 하는 행사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오늘 길에 베트남 국민 우유라는 Milo랑 Lays 과자를 사 왔다.

숙소로 돌아왔는데 노랫소리가 들려보니, 숙소 마당에 마이크랑 앰프가 있어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분위기 있길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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