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노이를 구경하는 날이다. 보통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2일로 나눠서 일정을 짠다. 나도 그랬으나.... 무턱대고 막 걷다 보니 하노이 한 바퀴를 돌게 되었다. 일단 아침으로 평점이 좋은 반미집에서 에그 소시지 반미 하나를 사 먹었다. 다들 알고 먹겠지만... 진짜 장난 안 치고 기름이 요리 3-4개는 안 갈고 사용해서 뭔가가 둥둥 떠있고 탄 껍질 들어있는 걸로 프라이 해주는데 겁나 맛있다. 기름이 숙성돼서 그런 듯하다. 비꼬는 건 아니고 진짜 맛있다. 내 원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 성요셉 성당 ->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 Vietnam Revolutionary Museum -> 카페 지앙(에그 커피) -> 똥쑤언 시장 -> 분짜 -> 기찻길 거리 근데 생각보다 성당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