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4번 정도 갔지만 모두 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했다. 한 번 걸어서 가봐야지 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몽골 여행에서 함께 동행했던 형이 명절에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한다고 하여 고민끝에 냅다 질러버린 제주도행 티켓. 1명이 동조?!하여 진작에 질러버렸고 나는 출발하기 1주일 전까지 고민고민하다 구매하게 되었다.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할 기회가 앞으로 얼마나 있을까...시간이 있어도 해외여행을 가겠지? 그렇게 시작한 제주도 여행...!! 나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저녁에 만나기로한 다른 동행들보다 먼저 제주도에 들어왔다. 첫날의 목표는 바로 스노쿨링!! 누님의 장비를 뺏어서 가져왔고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 위주로 스노쿨링 스팟을 찾아보고 돌아다녀봤다. 한담해변, 협재해변, 금능해변 이렇게 3곳을 돌아다..